제목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구고, 김해고 꺾고 8강 진출
작성자 운영자 날짜 10-05-02 오전 11:49:40 조회수 1028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구고, 김해고 꺾고 8강 진출

2003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구고가 8강전에 진출했다. 대구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 16강전에서 김해고를 8-4로 물리쳤다.

대구고는 1회초 구자욱이 볼넷을 얻은 뒤 투수의 견제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2번 전호영이 1타점 좌전 2루타로 손쉽게 1점을 뽑았고 류승아의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추가 1득점했다. 하지만 김해고가 곧바로 2회초 반격에 나섰다. 4번 이지만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루한 뒤 김경준의 좌적 적시타가 나왔다. 최용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7번 이성욱이 또다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쳐내 3-2 역전에 성공했다. 양팀은 이후 1점 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대구고가 7회부터 균형을 깼다. 4-4로 맞선 7회 전호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정상교의 희생번트와 김호은의 좌전 적시타, 박종윤의 3루타까지 터지며 2점을 달아났다. 8회에도 3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보탰다. 대구고는 선발 김영수가 2회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하자 구원으로 나선 박종윤이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목동=오명철 기자